드라마 시청률 경쟁, KBS 완승, MBC 완패

김겨울 기자  |  2008.08.25 09:08


KBS와 MBC가 드라마 전쟁에서 명백한 승패가 갈렸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는 드라마 최근 4주간 상위 20위권 시청률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KBS2'엄마가 뿔났다'와 KBS1'너는 내운명', KBS2'전설의 고향'이 각각 1,2,5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8위부터 10위까지는 KBS1'산너머남촌에는', KBS2'최강칠우','TV소설-큰언니'가 차지하며 KBS 드라마가 상위 10위권내 6개가 진입하는 완승을 거뒀다.

KBS는 또 10위부터 20위권 내에도 '엄마가 뿔났다'와 '전설의 고향' 재방송을 비롯해 5개나 올랐다.

반면 MBC는 10위권 내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만이 7위에 올라 '이산' 이후 드라마 왕국의 자존심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SBS는 '조강자처클럽'이 결방한 가운데 10위권 내 '식객'과 '행복합니다', '워킹맘'이 각각 3,4,6위를 차지해 선전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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