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작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의 뒷심이 무섭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다크나이트'는 24일까지 총 317만 6747명을 동원,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300만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다크 나이트'는 '쿵푸팬더' '미이라3' '아이언맨' '인디아나존스4' 등 올해 개봉해 300만명을 동원한 '300만 외화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다크 나이트'는 개봉 초반 첫 주 200만 관객을 동원한 '미이라3'보다 흥행 속도가 완연하게 뒤졌다. 하지만 '미이라3'가 올해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빨리 300만명을 동원한 뒤 350만 명 선에서 주춤하고 있는 사이 '다크 나이트'가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아 마침내 턱 밑까지 쫓아왔다.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 시리즈에 대한 여성 관객들의 외면, 2시간 3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등 갖가지 악재를 입소문으로 뚫어 주목된다. '다크 나이트'는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배트맨'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인 '배트맨 비긴스'의 98만명을 첫 주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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