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제3회의실서 예정했던 10시 개최된 가운데 이사회의 면접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의 한 관계자는 11시 40분께 "이사회의 면접이 현재 지연되고 있다"며 "몇몇 이사들이 절차 문제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사회장에는 김은구 전 KBS 이사, 심의표 전 KBS비즈니스 감사, 김성호 전 KBSi 사장 등 3명의 후보가 자리를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수 전 KBS 부사장은 후보를 사퇴했다.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은 이미 면접 참여를 위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도착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현재 이사회가 개최되고 있는 KBS 본관 6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엘리베이터 등 각 출입구에는 KBS사원 행동 측이 나서 이병순 후보의 이사회장 입장을 저지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남윤인순 이사, 이기욱 이사 등이 이사회장 입장에 앞서 오늘 이사회 면접의 부당함을 전하는 한편 면접 불참의사를 밝힌 가운데 25일 이사회의 사장 후보 선정 절차의 정상적 진행에는 빨간 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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