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최상의 목소리만 들려드리고파"

김지연 기자  |  2008.08.27 10:44
6집으로 복귀한 가수 김범수 ⓒ송희진 기자 songhj@


지난 3월 군복무를 마치고 2년6개월 여 만에 6집으로 컴백한 가수 김범수의 남다른 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범수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 출연해 히트곡 '보고 싶다'와 6집 타이틀곡 '슬픔활용법' 등 출연 가수 중 가장 많은 노래를 부르며 첫 방송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김범수는 제대 후 첫 음반이라는 점에서 최근 출연 섭외 요청이 빗발치고 있음에도 이날 열린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오는 30일 있을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 일주일에 2,3개의 라디오 출연 외에는 별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날 만난 김범수 측 관계자는 "김범수 씨가 오랜만에 방송에 나와 노래를 들려드리기 때문에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 좋은 목소리로 팬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며 "때문에 과도한 스케줄을 잡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김범수 측은 라이브 음악 방송이 있는 날은 녹화 전날까지 스케줄을 안 잡을 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

이 관계자는 "목소리라는 것이 사람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김범수 씨가 천천히 가더라도 좋은 목소리와 노래로 승부하고 싶다고 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난 김범수 역시 무대에 오르기 전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며 "무대에 설 때가 좋다.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