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진욱이 대통령이나 재벌 아들 역에 이젠 익숙해졌다며 역에 대한 느낌을 털어놨다.
이진욱은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주말극 '유리의 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진욱은 '재벌가 등 높은 역할'만 맡는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20대 중반에 남자 배우가 맡을 수 있는 캐릭터가 한정되어 있는 것 같다"며 "이젠 이런 역할에 익숙하다. 평소에도 착각이 들어 대우 받고 싶을 때도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한마디로 헛바람이 든 거죠"라고 말하며 멋쩍은 듯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진욱은 지난 6월 종영한 KBS '강적들'에선 대통령의 아들로 출연한 바 있다. 오는 9월6일 '행복합니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유리의 성'에서도 유성그룹 회장의 아들 김준성을 맡아 재벌가 2세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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