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새 싱글 타이틀곡 '모아이'의 오케스트라 버전이 영국 클래식의 거장 톨가 카쉬프에 의해 서울 덕수궁에서 피아노로 연주된다.
서태지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덕수궁 즉조전에서 공동 기자회견 및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위드 톨가 카쉬프 앤 로열 필하모닉'(이하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 콘서트의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서태지는 그룹 퀸을 위한 교향곡인 '퀸을 위한 헌시'를 작곡한 것으로도 유명한 톨가 카쉬프 및 대형 오케스트라와 오는 9월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란 이름으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을 기념해, 29일 덕수궁 즉조전에서 제작 발표회를 연다.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콘서트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후 "이번 제작 발표회에서는 톨가 카쉬프의 특별 연주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9월 중순께에는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콘서트 개최 직전 영국을 직접 방문해 톨가 카쉬프 및 현지 오케스트라와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는 지난 20일 오후 첫 티켓 예매를 시작 하자마자, 2시간 만에 1차 수량분 8000장이 매진되는 등 팬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는 총 4만석을 마련해 놓았으며 29일 오후 2차 티켓 예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MBC를 통해 녹화 방송될 계획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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