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최근 친오빠가 경영하는 소속사에서 다른 소속사로 옮긴 이유에 대해 뮤지컬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바다는 지난 2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겨 소속사를 옮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바다는 오는 9월1일부터 자신의 친오빠가 운영하는 앤디레이몬에서 배우 조승우가 소속된 PL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
"공식활동이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인터뷰를 할 수가 없어서 생긴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연 바다는 "일부 기자분들의 지나친 표현들이 저를 포함해서 저와 함께 일하는 분들의 입장을 잘 모르고 글을 쓰시는 경향이 있다"며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바다는 "저에게 뮤지컬과 더 마주하게 해주려는 저의 친오라버니와 친한 지인께서 더 전문성 있는 회사를 직접 찾아 소개해주셔서 현재 PL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바다는 "표현의 차이겠지만 최근 어떤 기사제목에 '친오빠와 결별!' 뭐 이런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며 "저에겐 아빠 같은 오빠고, 지금도 저를 위해서 항상 애써주는 오라버니와 이하 함께 일하시는 스태프도 서운하실 것 같다"고 전했다.
바다는 "팬 여러분 더 걱정하시지 않으시길"이라며 "태양이 구름에 가려져 있어도 없는 건 아니다. 태양은 항상 존재한다. 여러분의 믿음 속에, 음악 속에서.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바다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드라마와 뮤지컬 부분은 PL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하고, 음반 쪽은 앤디레이몬에서 위탁받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다는 오는 11월27일부터 충무아트홀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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