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송준근, 김재욱이 개그의 리얼 열풍에 앞장서며 리얼리티를 그대로 살린 개그 코너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생각대로 쇼'가 그 것이다. '생각대로 쇼'는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간다는 컨셉트로 진행되며 김시덕, 송준근,김재욱이 독특한 분장을 하고 서점, 식당, 놀이동산 등에 등장하는 형식이다.
김시덕은 3개월 만에 '개그콘서트' 출연하는 것이며, '준교수' 송준근 역시 2개월 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서게 돼 잔뜩 고무된 상태다.
김시덕은 "리얼리티 개그 코너다. 과거 선보인 '마빡이' 코너와 '패션 7080' 코너에 리얼리티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코너는 방송에서 공개하는 사진 외에도 '개그콘서트'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UCC 동영상을 공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방송국에서 분장도구를 직접 챙겨 셋이서 돌아가면서 한 명은 사진촬영, 한 명은 동영상을 촬영하고 나머지 한 명은 임무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코너는 첫 방송이후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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