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신임 KBS 부사장으로 김성묵 전 KBS 연수팀장과 류광호 KBS 이사를임명 동의했다. 이에 따라 김성묵·류광호씨는 사실상 KBS의 새 부사장으로 결정됐다.
KBS 이사회는 1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공석이 된 KBS 부사장 자리에 김성묵 후보와 류광호 후보를 임명 동의했다.
김성묵 신임 KBS 부사장 내정자는 KBS 기획제작국 주간, 제주방송총국장, 춘천방송총국장, 인적자원센터 연수팀장 등을 역임했다.
류광호 신임 KBS 부사장 내정자는 KBS의 경영직 출신으로 총무국장, 수원센터 주간, 경영본부 경영위원 등을 거쳤으며 KBS 비즈니스 이사로 재직 중이었다. 이병순 신임 KBS 사장에 이은 KBS 비즈니스 출신 인사다.
김성묵·류광호 신임 KBS 부사장 내정자들은 1일 이병순 KBS 사장이 이사회에 임명 동의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법 상 KBS는 부사장을 최대 두 명까지 둘 수 있다. 이병순 KBS 사장은 1일 부사장 임명 이후 순차적으로 본부장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BS의 이원군 전임 부사장과 각 본부장 등 임원 9명은 지난 8월 28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