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이효정,'무도' 멤버와 배드민턴 대결

김수진 기자  |  2008.09.02 09:36
무한도전 <사진제공=MBC>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이효정 선수가 MBC '무한도전' 멤버와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지난 달 28일 경기도 수원의 한 실내 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두 선수를 비롯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은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용대, 이효정 선수는 "평소 '무한도전'을 즐겨 본다"고 말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고, 이효정 선수는 "이상형 조인성이 출연했던 레슬링 편을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이용대 선수는 멤버들의 요청에 화제를 모은 윙크 세리머니를 멋지게 재연하고, 경기 도중 스매싱할 때마다 드러났던 그의 복근도 살짝 공개했다. 또한 셔틀콕으로 수박 깨기에 성공하며 스매싱 셔틀콕의 파괴력을 보여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무한도전'멤버들은 선수들도 당황케 한 배드민턴 신무기들로 대적하다가 나중에는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펼쳤는데, 예상 외로 멤버들이 잘해서 박빙의 승부를 펼쳐 선수들이 놀라기도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날 방송은 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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