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할리우드서 잇단 러브콜 "2편 영화제의받아"

김지연 기자  |  2008.09.02 14:06


월드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비가 할리우드로부터 잇따른 영화출연 러브콜을 받아 화제다.

비는 최근 OBS 경인TV '쇼영(연출 홍종훈·윤경철)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할리우드에서 두 편의 영화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비는 "현재 할리우드로부터 두 편의 영화 제안을 받았다"며 "하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며 또 다른 하나는 액션 장르"라고 밝혔다.

이어 비는 "아직 구체적으로 사인을 하지 않아 밝힐 수 없지만 두 작품 모두 굉장히 좋은 내용"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비는 또 할리우드 첫 작품이었던 영화 '스피드레이서'의 출연과 관련해 "이 작품은 내 이름을 세계에 알린 기둥 같은 작품"이라면서 "무엇보다 워쇼스키 형제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화 '닌자 어쌔신' 촬영과 관련해 비는 "무려 8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해 이제 채소와 닭가슴살은 보기도 싫다"며 "작품 후 한동안 느슨해졌지만 10월에 앨범이 나오는 만큼 다시 한 번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는 새 앨범과 관련해 "6,7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번 앨범은 비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며 색깔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해 홀로서기 첫 작품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새로운 퍼포먼스와 관련해서는 "한동안 내 정체성을 놓고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고민 끝에 역시 나 자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고민과 고생은 했지만 다행히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비와의 '더 인터뷰'는 오는 6일 오후 8시50분에 O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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