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아버지 최불암의 열정을 닮고 싶다"

문완식 기자  |  2008.09.02 18:55
↑김래원과 최불암<사진출처=김래원미니홈피>


배우 김래원이 평소에도 최불암을 아버지라 부르며 뜨거운 존경심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래원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최불암과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아버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래원은 "아버지의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려요"라는 짧은 글을 통해 최불암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김래원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극중 부자관계를 떠나 평상시에도 김래원은 최불암씨를 아버지라 부른다. 최불암 씨와 현장에서 많은 얘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김래원은 측근을 통해 "이번에 굉장히 많이 배웠다. 연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아버지는 연기 기술적인 부분을 떠나 마음가짐이나 배려하는 마음과 같이 젊은 연기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신다"고 밝혔다.

김래원은 SBS 월화극 '식객(연출 최완수 극본 최완규)'에 오숙수 역의 최불암의 아들 성찬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식객'은 종영을 4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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