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과 하정우가 제16회 춘사대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두 사람은 6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추격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45회 대종상에서 남우주연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김윤석은 이날 수상으로 남우주연상 수상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3년 여의 무명 시절을 보냈던 하정우는 이날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하정우가 국내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격자'에서 연쇄살인범을 소름끼치게 연기했던 그는 '보트' '국가대표' 등에 연속으로 출연하며 또래 남자 배우 중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정우는 이날 시상식에 '두 번째 사랑'으로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