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제작발표회에 日팬 100명 초청

이수현 기자  |  2008.09.16 08:14
SBS '바람의 화원'


SBS '바람의 화원'이 방송 시작 전부터 한류 열풍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6일 '바람의 화원' 홍보사 Y&S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17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진행되는 '바람의 화원' 제작발표회에 100여 명의 일본팬들이 참여한다.

제작사 측 관계자는 "제작발표회 날짜가 평일인 사정 때문에 많은 일본 팬들이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참석하지 못한 일본 팬들이 뜻을 모아 종이학 1만 마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이들은 '바람의 화원' 주연 박신양의 일본팬들로서 제작발표회 후 박신양과 간단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 관계자는 "'바람의 화원'은 박신양 외에도 일본 내에서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쩐의 전쟁'의 장태유 감독이 제작한다는 이유로 이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람의 화원'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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