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샤이니·2PM·유키스‥'아송페'서 맞대결

최문정 기자  |  2008.09.17 14:23
샤이니, 유키스, 2pm(상좌부터 시계방향)


신인그룹 샤이니와 2pm, 유키스가 '2008 아시아송 페스티벌'를 통해 아시아 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2008 아시아송 페스티벌'의 홍보를 맡은 MS&L측은 17일 "샤이니,2PM, 유키스가 10월 3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2008 아시아송 페스티벌' 전야제에 한국을 대표하는 신인가수로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8 아시아송 페스티벌'의 전야제는 본 공연이 열리는 10월 4일보다 하루 앞선 3일 '아시아 최고 신인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신인가수로는 '누난 너무 예뻐'에 이어 정규 1집 타이틀 곡 '산소 같은 너'라는 곡으로 인기몰이 중인 10대 5인조 밴드 샤이니와 '10점 만점에 10점'으로 활약하고 있는 보이밴드 2PM, 최근 타이틀곡 '어리지 않아' 등이 수록된 'N-Generation'을 발표한 한국, 홍콩, 미국,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로 구성된 6인조 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참여한다.

일본의 대표로는 베리즈코보(Berryz工房)가, 대만에서는 린요우쟈(임유가), 말레이시아는 린 림(Rynn Lim), 태국에서는 펙(PECK)이 출연한다. 또 홍콩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싱가포르의 조쉬 궈메메(곽미미), 몽골의 비엑스(BX) 등 총 아시아 7개국을 대표하는 9개 신예 팀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2008 아시아송 페스티벌'의 전야 축제는 일본 NHK-bs2, 중국 CCTV, 홍콩TVB, 대만 AzioTV, GTV 등 아시아 14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아시아 유력 매체들이 앞 다투어 보도하는 만큼 아시아 각 국의 신예가수들이 단번에 주목받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은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아시아 대중문화교류와 축제의 장인만큼 아시아 각 국의 음악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대중음악 체험 야외 상설 쇼케이스'와 '아시아 최고 신인가수 콘서트' 등 그 이름에 걸맞는 다채로운 전야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아시아 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가수들의 젊은 무대를 통해 국내외 음악 팬들이 아시아 각 국의 문화와 음악에 대한 열정을 함께 공유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아시아 대중음악 체험 야외 상설 쇼케이스'와 '아시아 최고 신인가수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콘서트의 경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한편 4일 열릴 본 공연에는 한국 대표로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신승훈, SS501이 참여하고 일본에서는 윈즈와 츠지야 안나가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후옌빈이 대만에서는 페이룬하이, 홍콩에서는 모원웨이가 나선다. 또 태국 아이스와 베트남의 호 퀸 흐엉, 필리핀의 리버마야, 인도네이사의 아그네스 모니카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20여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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