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숨진 채 발견된 고 안재환의 누나 안미선 씨(49)가 25일 오전 노원경찰서를 찾아 진술을 할 예정이다.
고 안재환의 한 측근은 25일 "안미선 씨가 오늘 오전 노원경찰서에서 진술을 한다"며 "이날 진술 자리에 안재환 씨의 노모도 동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안미선 씨는 경찰진술을 통해 고 안재환의 죽음에 대한 재수사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경찰은 고 안재환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에 따르면 고 안재환은 발견 당일로부터 약 10일 전 만취 상태에서 연탄가스를 마시고 중독돼 사망했다는 잠정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미선 씨의 의혹 제기에 따라 고 안재환의 사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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