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클래식의 만남,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가 27일 열린다.
가수 서태지와 영국의 클래식 거장 톨가 카쉬프가 함께하는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가 이날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4년만에 돌아와 화제 속에 이색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서태지는 '문화대통령'이라 불릴만큼 큰 파급력을 가진 한국 최고 뮤지션. 톨가 카쉬프는 그룹 퀸을 위한 교향곡인 '퀸을 위한 헌시'를 작곡했으며 U2, 엘튼 존, 데이비드 보위 등과 이미 협연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서태지 밴드와 톨가 카쉬프 이외에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RPO)와 로얄필하모닉 콘서트 오케스트라(이하 RPCO)의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60명 이상의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대규모 공연이라는 사실 정도만이 알려졌을 뿐이다.
이에대해 톨가 카쉬프는 최근 영국에서 리허설을 마친 뒤 "이번 공연을 단순히 서태지 노래의 클래식 버전을 기대하진 말았으면 좋겠다"며 "이제껏 보지 못하고 앞으로도 보기 힘든 매우 특별한 최고의 록 밴드와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 내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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