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국장 인사 문제에 반대하며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났던 MBC 'PD수첩'의 김환균 CP가 30일 복귀한다.
김환균 CP는 지난 2일부터 'PD수첩'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섰으나 5일 정호식 전 시사교양국장이 6개월 만에 교체되면서 '광우병 보도와 관련된 정치적 인사가 아니냐'는 이유로 'PD수첩' CP 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환균 CP는 26일 곽동국 시사교양국 부장이 신임 시사교양국장으로 발령난 이후 복귀를 결정했으며 함께 사퇴 의사를 밝혔던 시사교양국 윤미현 CP도 함께 복귀의 뜻을 밝혔다.
'PD수첩' 관계자는 30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곽동국 시사교양국장이 오랫동안 시사교양국의 공백이 있어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별한 인사이동 없이 기존 인사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정책을 취하기로 했다"면서 "김환균 CP는 오늘 방송으로 복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