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장나라 이름이 한 식당 선전에 이용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씨가 자신의 이름을 날조해 이 같은 일을 벌인 L양에 대한 공개수배 및 사건 접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주호성 씨는 최근 장나라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 파악한 운남성(雲南省) 쿤밍에서 벌어진 '한국식당 사인회 사건'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주호성 씨는 "사건 발생 이후 한국식당 주인과 전화통화를 해 장나라 매니저 행세를 한 L양이라는 정체불명의 여성이 보내온 이메일들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호성 씨는 '가짜 매니저' 행세를 한 L양의 실명을 거론하며 "혹시 L양을 아시거나, 짐작 가는 일이 있으시면 홈페이지로 신고해 달라"며 "중국 팬들 역시 홈페이지에 밝히지 않은 스케줄로 장나라가 다시 이런 종류의 사인회가 있다면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아무래도 사건으로 접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는 주호성 씨는 "장나라가 알지도 못하는 일로 됨됨이가 모자란 연예인이 된다는 건 억울한 일"이라며 추후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는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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