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중인 장진영의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장진영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는 루머에 발끈했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최근 연예가에 떠돌았던 '장진영 전속계약 해지설'에 대해 "결코 그런 일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장진영씨의 빠른 쾌유를 위해서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며 "악의적인 소문"이라고 불쾌해했다.
그는 "계약이 만료되더라도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에서 재계약 방침까지 세워놓은 상태"라며 "장진영씨를 계속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관계자는 "가족과도 같은 소속 연기자가 아프다고 해서 계약을 해지한다니 말이 되지 않는다"며 "아픈 사람을 두고 이런 루머가 돌다니 가슴이 아프다"고 답답해했다.
최근 연예가에는 소속 연기자가 일신상의 이유로 전속 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때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계약 조건이 있다며 최근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장진영이 전속 계약을 해지 당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연예관계자는 "대부분 매니지먼트사들은 이같은 계약 해지 조항을 마련해두고 있다"며 "회사나 소속 연예인의 활동이나 입장에 따라 정도는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건강검진 중 위암 발병 판정을 받아 충격을 안겼던 장진영은 현재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장진영은 이후 소속사를 통해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치료에 임하겠다"며 회복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