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 故안재환 후속 사채시장 현주소 추적

최문정 기자  |  2008.10.09 11:19

MBC '뉴스후'가 고(故) 안재환과 고(故) 최진실의 사망과 관련해 한국 사채 시장의 현주소를 추적하며 의혹 해명에 나선다.

'뉴스후'는 11일 방송분을 통해 사채의 현실과 개정 대부업법의 사각지대를 집중 취재·보도할 예정이다.

'뉴스후' 측은 "탤런트 고 안재환이 사망한 지 어느덧 한 달여, 그러나 '사채다-아니다' '자살이냐- 타살이냐' 등을 두고 가족들과 안씨의 측근들, 채권단 사이에 팽팽한 공방이 오가면서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오히려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다"며 "여기에 사채괴담에 시달리던 최진실씨까지 안타깝게 사망하면서 사건은 오히려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뉴스후' 측은 "지난해 사채시장의 악랄한 현주소를 고발한 '뉴스후'의 연속 보도가 나간 이후 정부는 올 3월 야심차게 대부업법 개정안을 내놓았지만 채무피해자들에게 그들을 보호해줄 법은 여전히 요원하기만 하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故 안재환씨의 죽음을 추적하면서 목도한 한국 사채시장의 악랄한 현주소를 집중 보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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