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소집 해제된 톱가수 김종국이 31개월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한다.
1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국은 오는 15일 MBC '놀러와' 출연으로 예능 프로그램 복귀 시동을 건다. 김종국은 이날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놀러와'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종국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2006년 3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소한 뒤 처음이며, 지난 5월 소집해제 이후 5개월만이기도 하다.
김종국은 입소 전 SBS 'X맨'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누비며 활약한 바 있어 '놀러와'를 시작으로 한 예능 복귀에 더욱 방송가의 관심이 쏠린다.
이날 녹화에서 김종국은 원더걸스와 함께 게스트로 등장한다. 김종국이 근무하는 동안 군대 최고의 인기 여자 그룹으로 떠오른 후배가수와의 만남으로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종국과 원더걸스의 녹화 분은 다음 달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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