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문채원이 가채 때문에 머리가 커 보인다는 말을 들을 때면 무척 속상하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SBS '바람의 화원'에서 문채원은 가야금 솜씨와 미모로 소문난 최고의 기생 정향 역을 연기 중이다. 때문에 매회 1kg이 훌쩍 넘는 가채를 쓴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문채원은 "실제로는 안 그런데 가채 때문에 머리가 커 보인다는 말을 들을 때면 무척 속상하다"며 "심지어 어떤 분은 '추파춥스'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문채원은 "가채를 쓰면 그 무게 때문에 두통이 오고, 머리카락까지 빠진다"며 "현재 부분 탈모까지 생긴 상태인데 이런 말을 듣게 돼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법이다. 문채원은 몇 개의 머리카락은 잃어버렸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며 "외형적인 것보다 그 이면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정향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바람의 화원'은 주인공 문근영의 부상으로 15일과 16일 정규 방송 대신 스페셜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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