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ASIFF는 단편영화 배급 대안창구"

김건우 기자  |  2008.10.14 12:04
안성기 ⓒ 송희진 기자

‘국민배우’ 안성기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2007) 집행위원장으로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갖고 있는 의미를 밝혔다.

안성기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금호생명 빌딩 내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ASIFF는 단편영화 배급의 대안 창구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다채로운 작품이 준비 됐다"고 말했다.

윤종찬 감독은 "올해는 작년보다 출품작이 26% 증가했다. 국제경쟁부문 경쟁률은 34:1로 본선작 52편이 결정됐다. 다양한 실험과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한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세계 단편영화의 경향을 보여줄 수 있다"며 "심사기준은 아이디어와 완성도, 장래성 등을 심사위원들이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국내 작품 중 우수한 연기자에게 수상하는 '단편의 얼굴상' 심사위원을 맡게 됐다. 같은 연기자로서 심사를 하게 돼 흥미롭다. 신인연기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단편영화가 얼마나 큰 즐거움을 주는지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단편영화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성기, 심사위원 윤종찬 감독, 특별심사위원 김혜수, 정보훈이 참석했으며, 이주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영화제 일정을 소개했다.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역대 최다 출품작인 69개국 1734편이 출품돼 그 중 30개국 52편이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감독열전과 테마 단편전, 믹스플래닛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에는 18편이 상영돼 관객과 만난다.

특히 특별프로그램 중 감독열전에는 리들리 스콧의 처녀작이자 동생 토니 스콧 감독의 배우 데뷔작 '소년과 자전거', 왕가위 감독의 신작 '태양은 하나다' 등이 소개된다.

국내 단편 영화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하기 위한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라는 사전제작지원제도는 올해 지난해 57편보다 86% 증가한 106편이 접수됐다. 최종 선정작은 10얼 31일 발표된다.

개막작은 2007년 사전제작지원 선정작인 '7인의 초인괴물'과 특별프로그램 중 선별된 '아스팔트 위의 마농'이 상영되며, 폐막작은 올해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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