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 진재영 "영화 같은 사랑·결혼 꿈꾼다"

김수진 기자  |  2008.10.14 16:31
배우 진재영 ⓒ최용민 기자 leebean@

"난 아직 결혼에 대한 환상에 빠져 있다"

'골드미스' 진재영(32)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진재영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에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직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환상이 깨지는 나이도 됐는데 나는 아직까지 영화 같은 사랑과 결혼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사람들은 내가 결혼에 대한 환상을 지니고 있는 것에 대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 하더라"고 덧붙였다.

진재영은 지난 12일 첫 전파를 탄 SBS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 코너를 통해 이성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앞두고 있다.

그는 "4년간 활동을 쉬었다가 새롭게 태어난 마음으로 예능프로그램도 고정출연하게 됐다"면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빨리 결혼하고 싶다. 내 자신도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8월초 종영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진재영은 이어 각종 웨딩 화보 촬영모델로 발탁됐다. 또 '골드미스가 간다' 코너에서도 웨딩드레스를 입은 고운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진재영은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마다 느끼지만 참 좋다. 사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고 말하기도 했다.

진재영은 '골드 미스가 간다' 고정출연 외에도 온라인 의류매장을 오픈하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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