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가 고등학교 시절 야구경기를 몰래 관전하러 갔다가 학생주임 선생님에게 들통이나 야단을 맞은 일화를 소개했다.
송창의는 14일 오후 서울 압구정 주주포장마차에서 열린 '소년은 울지 않는다'(감독 배형준, 제작 MK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학창 시절의 추억을 묻는 질문에 "고등학교 때 몰래 야구 경기를 보러 갔었다. 안 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TV 중계에 얼굴이 나와 학생주임 선생님에게 걸려서 맞았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영화에서 이완과 함께 18살 소년을 연기했다. 라이벌 의식은 크게 없었다. 다만 액션 장면은 이완이 모두 연기해 아쉬웠다. 대신 나는 말로 열심히 '액션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송창의는 전쟁 후 살아남기 위해 어른들을 상대로 위험한 장사를 시작하는 명석한 소년 태호 역을 맡았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1953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두 소년이 살아남기 위해 비정한 어른들에게 맞서야 했던 눈물과 액션의 전쟁휴먼드라마다.
한편 송창의는 SBS 프리미엄 드라마 '신의 저울'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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