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전 KBS 아나운서가 2년여 만에 KBS 나들이에 나선다.
강수정은 최근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의 녹화에 참여했다. '해피선데이'의 '쾌남시대' 코너 촬영을 끝으로 KBS를 떠나 프리랜서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 이후 2년 여 만의 친정 방문이다.
17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수정은 오랜만에 KBS를 찾은 것에 대해 "처음 아나운서 시험을 보러 오던 날의 기억을 떠올랐다"며 "'상상플러스' 녹화를 위해 KBS에 오는 동안 내내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정은 오랜만의 KBS나들이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적극적으로 이번 녹화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강수정은 이번 녹화에서 지난 3년 간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사랑을 키워오며 숨겨뒀던 연애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동료 MC들을 무심결에 오빠라고 불렀다가 남편을 화나게 했다"고 하는 등 따끈따끈한 신혼이야기를 전격 공개했다.
강수정의 오랜만의 KBS 나들이 모습은 21일 '상상플러스-시즌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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