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고스트스테이션'을 전격 하차 한다.
20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SBS 러브FM '고스트스테이션'을 진행했던 신해철은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진행자 자리를 스스로 내놓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철은 "공연과 투어가 많다"며 "도저히 (프로그램을 맡을)시간이 안된다. 아무리 녹음이지만 2시간은 부담"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한창 청취율이 상승 중이었는데 아쉽다"면서 "바쁜 와중에도 '직장인밴드' 심사위원을 해주는 등 식구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데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스트'가 하차한 '고스트스테이션'은 폐지되며 오는 27일부터 가수 변진섭이 '기분 좋은 밤'으로 청취자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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