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태국 수출..한류 킬러콘텐츠 급부상

최문정 기자  |  2008.10.21 08:51
SBS '바람의 화원' <사진제공=SBS>

SBS '바람의 화원'이 한류 킬러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21일 '바람의 화원'의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바람의 화원'은 최근 태국과의 수출 계약을 마쳤다. '바람의 화원' 측은 이번 태국 수출에서 태국 배급사인 골드타운과 회당 6500달러에 판권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의 나라'의 태국 수출은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수출에 이은 쾌거다.

'바람의 화원'은 방영 전인 9월 초 코엑스에서 개최됐던 해외 판매 마켓인 'BCWW 2008'에 출품했을 때도 많은 해외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수출 계약이 차례로 성사되면서 끊임없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은 연타행진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SBS 프로덕션 측은 "태국에서는 사극을 수입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왕과 나'에 이어 '바람의 화원'이 태국에서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굉장히 고무적인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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