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덕배가 서태지의 데뷔와 함께 음악을 그만둘 생각을 했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덕배는 지난 21일 경인방송 라디오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22일 경인방송 라디오에 따르면 조덕배는 이날 방송에서 "나는 서태지가 나왔을 때부터 쉬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덕배는 "서태지를 보고 음악의 판도가 바뀌었다고 생각했고 나 스스로 음악을 관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이었고 더 열심히 해야했다"며 과거를 회상함과 동시에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85년 데뷔한 조덕배는 80년대 중후반과 90년대 초 '나의 옛날 이야기', '꿈에',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 거야' 등 감성적인 발라드로 가요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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