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탤런트 장서희가 과거 히트작 MBC '인어 아가씨'와의 비교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장서희는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13층에서 열린 '아내의 유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에서 현모양처로 살다 남편의 바람으로 배신을 당한 뒤 복수를 하는 은재 역을, 2002년 방송된 '인어 아가씨'에서는 탤런트와 사랑에 빠져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재혼한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에서 처음에는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받는 등 불쌍하게 당하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복수하는 캐릭터"라며 "그래서인지 예전에 했던 '인어 아가씨'와 비교하시는 분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장서희는 "'인어 아가씨'가 내 대표작이기에 나쁘게 생각 안 한다"며 "다만 은재는 아리영과 좀 다른 인물이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1월3일 첫 방송되는 '아내의 유혹'은 한 여자가 자신을 철저하게 모욕한 남편과 자신의 친구였으나 남편의 내연녀가 된 여자에게 복수하고 새로운 인생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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