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만남' 이지혜 "내내 노심초사.. 실시간 모니터 했다"

이수현 기자  |  2008.11.01 15:37
SBS '절친노트'로 6년 만에 만난 이지혜(왼쪽)와 서지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6년 만에 같은 그룹 멤버였던 서지영을 만난 소감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지혜는 1일 새벽 1시께 자신의 팬카페 '지혜로와'에 '먼저 얘기하지 못해서 미안해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이지혜는 "정말 촬영 전부터 촬영 후에도 방송 전까지 내내 노심초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혜는 "당연히 팬 여러분들한테 말하는 게 순서라고 생각했는데 제 말 하나하나가 지금은 너무 조심스러웠다"며 "그래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더욱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혜는 "오늘 실시간으로 저도 모니터를 했다"면서 "촬영한 것의 10%도 안 나왔다. 앞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을 거다"고 팬들에게 남은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이지혜는 "항상 진실 되게 방송하겠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테니 혹시나 실수하고 모자라더라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예뻐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에 출연해 서지영을 만났다. '절친노트'는 서먹하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절친한 친구로 만들어주고자 기획된 예능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샵 해체 직전 불화가 있었던 이지혜와 서지영이 만나 인천 무의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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