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내 딸의 남자' 신설, 러브버라이어티 가세

김겨울 기자  |  2008.11.05 12:14


MBC가 가을 개편을 맞이해 사윗감 후보에 도전하는 네 명의 꽃미남들이 펼치는 리얼 러브버라이어티 '내 딸의 남자'를 신설한다.

5일 MBC 측은 김용만이 진행을 맡은 '내 딸의 남자'가 새롭게 편성된다고 밝혔다. '내 딸의 남자'는 네 명의 도전자가 예비 장모님의 허락을 얻기 위해 경합을 벌이다 최종 한 명이 사윗감으로 선발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사위 방으로 초대합니다!' 코너에서는 도전자들이 각자 기발한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꾸민 방에 예비 장모가 방문해 우열을 가린다.

이어지는 '장모님과의 데이트' 코너는 2명씩 찍을 지은 예비 사위와 장모님이 함께 하는 이색 데이트로 예비 사위들은 장모님을 만족시키기 위해 장기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최종 선택의 기로를 결정짓는 '3인용 식탁'에서는 딸이 도전자들과 직접 만나 진지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코너의 활약상에 따라 최종 승자가 결정된다.

'내 딸의 남자'는 오는 21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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