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이재훈의 뒤를 이어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의 MC 자리에 오른다.
'상상플러스-시즌2'(이하 '상플')의 제작진은 5일 "이수근이 이재훈의 후임으로 '상플'의 MC진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수근은 '해피투게더 프렌즈'에 출연하며 현재 '상플'의 연출을 맡고 있는 윤현준 PD와 인연을 맺었다. 제작진은 '해피투게더 프랜즈' 이후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활발한 활약을 보여 온 이수근의 모습을 높이 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근은 '상플'을 통해 4명의 진행자 중 한 명이기는 하나 처음으로 토크 프로그램 정규 MC직에 도전하게 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들에서 재기 있는 입담을 보여 온 만큼 '상플'에서도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플'이 '1박2일' 등 기존 출연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속성의 프로그램인 만큼 그동안 보이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보일 수 있을 듯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수근은 오는 13일 기존 MC인 탁재훈, 신정환, 김지훈과 함께 '상플' MC로서 첫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수근의 전임 MC인 이재훈은 최근 11월로 예정된 쿨의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 등으로 3개월 만에 프로그램 하차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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