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 "탑, 위독한 상태 아니다"

김지연 이수현 기자  |  2008.11.05 21:16
↑빅뱅의 탑


"절대 위독한 상태 아니다."

남성그룹 빅뱅의 탑이 서울 중앙대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병원 측이 위독하지 않다며 현 상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중앙대 병원 이무열 교수는 5일 오후 취재진과 만나 탑이 현재 잠을 자고 있으며 위중한 상태가 아니라고 전했다

빅뱅 탑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중앙대 병원에 입원했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자살시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 병원에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이에 대해 이무열 교수는 "내가 주치의는 아니지만 평소 YG엔터테인먼트와의 친분으로 탑의 병원 입원을 주선했다"며 "탑이 병원에 왔을 당시 거의 걷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움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수는 "탈진해서 어지러운 증세가 나타난 것 같다. 주치의가 아니기 때문에 약물복용 여부는 나 역시 모른다"며 "다만 현재 탑은 잠을 자고 있고 절대 위독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탑의 병실을 방문했다는 한 관계자는 "탑이 잠이 깨서 화장실도 혼자 다녀오는 등 건강에 별 이상은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5일 밤 현재 탑이 입원해 있는 병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편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탑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것을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자살 시도설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어제가 탑의 생일이었는데 원래 술을 잘 안 마시는 탑은 이날이 자신의 생일이라 술을 몇 잔 마셨다"며 "그런데 이날 탑은 감기가 든 상태여서 그랬는지 다음날 깨어난 뒤 몸 상태가 더욱 안 좋아져 감기약을 다시 한 번 먹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빅뱅은 5일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고 그래서 오전에 매니저가 탑을 만나러 갔는데, 감기약을 먹은 탑의 몸 컨디션이 워낙 좋지 않아 탑을 중앙대병원으로 데려갔던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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