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김옥빈 "이정재 첫인상 무서워"

김건우 기자  |  2008.11.06 12:23

배우 김석훈과 김옥빈이 이정재를 만났을 때 첫 인상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음을 이야기했다.

김옥빈은 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제작 싸이더스FNH)의 제작보고회에서 이정재와의 연기호흡을 묻는 질문에 "이정재 선배는 처음에 무서웠다. 말도 없고 무뚝뚝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장난도 많이 치고 말도 걸어줬다"고 말했다.

이에 김석훈은 "이정재씨에 대해 솔직히 편견이 좀 있었다. 저 사람은 왠지 냉정할 것 같다, 음침할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러나 막상 같이 연기해보니 시골 세탁소 아저씨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해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이정재는 조선 최고의 주먹 천둥 역을 맡았다. 이정재는 구불구불한 헤어스타일부터 마루에 드러누워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등 다양한 코믹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석훈은 조선 최고의 야심가 만득 역을 맡았다. 조선 뒷골목 최고의 재력과 최강 세력을 자랑하는 명월향의 주인이다. 김옥빈은 평양기생학교 최우수 졸업생이자 날아가는 새도 침 흘리게 한다는 뛰어난 외모와 지성을 소유한 기녀 설지를 맡았다.

이정재 김석훈 김옥빈 등이 주연으로 나선 '1724 기방난동사건'은 1724년 조선, 역사책에 기록되지 못한 조선 최고 주먹들의 화끈한 전국평정기를 다룬 코믹 액션 영화다. 1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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