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폐소공포증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비는 최근 OBS 경인방송 '문화전쟁 스페셜'과 가진 인터뷰에서 "엘리베이터 속에서 2시간을 갇힌 적이 있는데 저만 숨이 안 쉬어지고 나갈 수 없을 것 같고 떨어질 것 같은 공포에 힘든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비는 이 같은 증상이 영화에서 관에 갇힌 연기를 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는 "병원에서 (폐소공포증이라고)진단을 받았고 조금 잘못되면 병이 크게 악화될 수 있으니 치료를 받으라는 권유를 받았다"며 "활동이 끝나면 치료를 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비는 이런 자신의 증세에 대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 갖고 있는 정신병에 대해 조금 더 낙관적이고 개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숨길수록 안 되고 남에게 '나 이런 병을 앓고 있으니 좀 도와달라'고 하면 오히려 조금 더 편해지고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다"며 "이런 질환이나 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좀 노출하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가 출연한 '문화전쟁 스페셜'은 오는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