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 부른 이문세, 빅뱅의 '붉은 노을'에 호평

최문정 기자  |  2008.11.07 17:00
빅뱅 ⓒ임성균 기자

가수 이문세가 자신의 노래인 '붉은 노을'을 리메이크한 빅뱅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문세는 최근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에게 "지금까지 후배들이 리메이크 또는 재해석한 '붉은 노을' 중 빅뱅의 '붉은 노을'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세련된 편곡과 멜로디로 새롭게 만들어졌다"고 호평했다.

빅뱅의 정규2집 '리멤버' 타이틀곡 '붉은 노을'은 올해 2월 타계한 작곡가 故이영훈의 작품으로 1988년 발표된 이문세 5집 '가로수 그늘아래서면'에 수록된 곡이다.

'붉은 노을'은 그동안 마야, 신화, 유리상자, 버블 시스터즈, 엠씨 더 맥스등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붉은 노을'에 대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라 새롭게 재해석하기가 힘든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빅뱅은 원곡의 '붉은 노을'의 후렴구만을 샘플링해 기존의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던 것과 전혀 다른 곡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빅뱅의 이번 정규 2집은 타이틀곡인'붉은 노을'에 쏟아지는 관심 등에 힘입어 선주문 20만 장을 기록하며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 음반 발매 이후에는 음반 차트 및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에 이은 4연속 히트의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빅뱅은 오는 8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