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황정민은 뤽 베송 사단의 마이클 반더빌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바디&소울'(가제)에 출연을 적극 검토 중이며 일정 조율이 끝나면 곧바로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8일 방한한 마이클 반더빌 감독은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에 한창인 황정민과 만나 영화에 대한 자세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정민 측은 영화 출연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으며, 최종적인 출연 합의는 일정 조율을 마친 뒤 결정하기로 했다.
영화 '공중곡예사' 촬영을 마치고 현재 대학로에서 연극 '웃음의 대학'에 출연 중인 황정민은 당초 연극이 끝나는 대로 영화 '사라쿠'에 출연할 계획이었다.
황정민이 출연을 확정하면 비(정지훈)와 이병헌 등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배우가 미국 시장에 본격 노크를 하게 된다. 황정민 외에 또 다른 연기파 배우 J도 출연 제의를 받은 상태이다.
J 역시 영화사측에 출연 의사를 긍정적으로 밝힌 상태이며 10일 오후 마이클 감독과 직접 만나 최종 조율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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