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윤도현 후임 K라디오 '뮤직쇼' DJ 낙점

최문정 기자  |  2008.11.10 15:38
서경석 ⓒ임성균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KBS 쿨FM '윤도현의 뮤직쇼'를 이어받게 됐다.

KBS 라디오국의 한 관계자는 10일 "서경석이 '뮤직쇼'의 DJ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뮤직쇼'의 제작진은 최근 DJ인 윤도현이 가을개편과 함께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후임 DJ를 물색 중이었다. '뮤직쇼'는 윤도현의 음반 작업으로 인해 10월 6일부터 한 달여간 가수 이승환이 대신 DJ를 맡아 진행해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뮤직쇼'는 새 DJ를 맡아 '서경석의 뮤직쇼'라는 이름으로 꾸며진다. 음악 중심 방송이라는 기존의 틀은 이어가지만 세부 코너 등에는 변화를 주며 DJ 교체를 프로그램의 분위기 전환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윤도현이 '뮤직쇼'와 함께 동반 하차 의사를 밝혔던 '러브레터'는 배우 이하나가 새 MC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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