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 전진 이어 '그분이 오신다' 고정 꿰차

김겨울 기자  |  2008.11.11 10:08
유건 ⓒ김병관 기자@


배우 유건이 시트콤 MBC '그분이 오신다'에서 전진에 이어 고정을 꿰찼다.

유건이 '그분이 오신다'에서 재숙(하연주 분)과 러브 라인을 이루는 상대 남으로 본격적으로 출연한다. 이로써 유건은 고모 이영희(서영희 분)의 상대남으로 무표정한 PD 역할을 맡은 전진에 이어 고정을 꿰차게 됐다.

'그분이 오신다'의 여성 출연자들은 대부분 유건의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다. 유건과 호흡을 맞추는 하연주는 "잘생기고 호감 형 외모였다. 앞으로 어떻게 멜로 라인이 그려질 지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그분이 오신다'는 아빠(이문식 분), 삼촌(강성진 분), 재용(정재용 분), 진상(성진환 분), 만수(이광수 분) 등 딱히 꽃미남 출연자가 없었던 터라 아이돌 스타 전진에 이어 유건의 입성 소식은 축하할 일이라는 것이다.

한편 '그분이 오신다'는 가수 설운도 팬클럽 회장인 할머니(윤소정 분), 기억상실증에 걸린 아빠, 톱스타에서 비호감 스타로 전락한 고모, 외모가 전혀 다른 쌍둥이 등 다양한 캐릭터가 점점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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