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박 알콩달콩 신혼생활, 화보가 따로 없네

김정주 인턴기자  |  2008.11.11 16:43
<사진출처=혜박 미니홈피>

세계적인 톱모델 혜박(23)이 신혼의 단꿈에 흠뻑 빠졌다.

혜박은 1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편 브라이언 박(28. 한국명 박흥순)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다정한 모습의 사진 밑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쇼핑하고 지인들과 영화를 보고 밥을 먹었다는 등 소소한 일상을 담은 글도 함께 올렸다.
<사진출처=혜박 미니홈피>

지난 8일에는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남편과 함께 야외에서 테니스채를 든 모습의 화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뒤로는 바다가 보이고 앞에는 넓은 정원이 펼쳐진 집에서 손을 꼭 잡은 채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혜박은 노란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었고 남편은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캐주얼한 복장이다.

혜박은 "정말 행복하다. 이 세상에 이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겉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진정한 마음에서 느낄 수 있는 당신의 사랑이 나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행복이야", "남편이랑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었다. 남편이 옆에 있어줘서 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다"는 등 신랑에 대한 애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아무렇게나 찍어도 화보가 따로 없다", "역시 우월하다", "너무 잘어울린다" 등의 글을 남기며 부러워했다.

혜박은 지난 5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인 유학생 출신으로 테니스 코치로 일하는 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진이 미니홈피를 통해 뒤늦게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지난 2005년 모델계에 입문한 혜박은 동양인 최초로 샤넬, 프라다 등 명품 패션쇼 무대에 서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동양적인 신비함이 매력적인 그는 지난 7월 세계 패션모델 랭킹을 소개하는 사이트 모델스닷컴의 '여자 모델 탑 50'에서 18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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