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KBS 아나운서(31)가 결혼을 열흘 앞두고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승연 아나운서와 그녀의 예비 남편인 한 살 연상의 송상엽 KBS 보도국 촬영 기자는 12일 지인들에 최근 촬영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 속에서 이 아나운서는 화사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밝은 미소를 선보이고 있다. 결혼을 눈앞에 둔 설레는 예비 신부의 모습 그대로다.
이 아나운서와 송 기자는 오는 22일 낮 12시 서울 마포 가든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 2003년 1월 아나운서와 촬영기자로 각각 KBS에 입사한 이 아나운서와 송 기자는 약 2년 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고 마침내 22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승연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하며 방송 생활을 시작한 후 그 간 KBS의 '쇼 행운열차', '신나라 과학나라', '인사이드 스포츠' 및 '스포츠 뉴스' 등 여러 뉴스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며 원숙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또한 지난 7월 말 종영한 KBS 2TV 미니시리즈 '태양의 여자'에 카메오로 나서기도 했다. 이 아나운서는 '태양의 여자'에서 인기 아나운서 역을 맡았던 연기자 김지수에게 이 작품 방영 전 아나운서 식 발음을 가르쳐 주는 등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현재 이 아나운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도전 주부가요 스타'의 MC 및 매일 오전 8시 전파를 타는 KBS 3라디오 '이승연의 음악편지'의 DJ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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