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맘마미아', 美피플초이스어워드 작품상 후보

김관명 기자  |  2008.11.12 11:33

배트맨 시리즈 6번째 작품 '다크나이트'와 전세계에 다시 한번 아바 열풍을 몰고 온 '맘마미아'가 제35회 미국 피플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 인기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12일 피플 초이스 어워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크리스찬 베일, 고 히스 레저 주연의 '다크나이트', 해리슨 포드 주연의 '인디아나 존스4',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 맨'이 인기작품상(Favorite Movie) 후보에 올랐다. 슈퍼 히어로물이 강세인 셈이다.

인기 코미디작품상(Favorite Comedy Movie) 후보에는 메릴 스트립 주연의 '맘마미아'를 비롯해 앤 해서웨이 주연의 '겟 스마트', 캐서린 하이글 주연의 '27번의 결혼 리허설'이 올랐다.

피플 초이스 어워드는 최고 작품과 배우를 미국 관객과 시청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투표는 12월7일까지 진행되며 시상식은 내년 1월7일 열린다.

여자스타상은 안젤리나 졸리, 키이라 나이틀리, 리즈 위더스푼이 후보로 올랐다. 남자스타상 후보는 해리슨 포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윌 스미스가 올랐다.

여자액션스타상 후보는 안젤리나 졸리, 앤 해서웨이, 케이트 블란쳇, 남자액션스타상 후보는 윌 스미스, 크리스찬 베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선정됐다.

슈퍼히어로상 후보는 '다크나이트'의 크리스찬 베일, '아이언 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핸콕'의 윌 스미스가 올랐다. 캐스팅상은 '다크 나이트' '맘마미아' '섹스 앤 더 시티'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TV 부문에서는 'CSI' '그레이 아나토미' '하우스'가 TV드라마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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