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바' 제작진-출연진, 함께 마지막회 시청

김겨울 기자  |  2008.11.12 22:46


"안녕. '베토벤 바이러스'."

MBC '베토벤 바이러스' 제작진이 마지막 회를 함께 시청하며 드라마의 끝을 함께했다.

지난 11일 오전까지 촬영에 매진했던 '베토벤 바이러스' 제작진은 12일 쫑파티를 마친 뒤 자리를 옮겨 함께 마지막 회를 함께 시청하며 감흥을 나눴다.

앞서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쫑파티에는 이재규 감독을 비롯해 김명민, 이지아, 장근석, 박철민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오케스트라가 배경이 된 드라마답게 '베토벤 바이러스'의 종파티는 제작진과 출연진은 물론 함께 출연했던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단원들까지 총 120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자리가 꽉 차 앉기 힘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재규 감독은 그동안 고생했던 배우 및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특히 그간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 홍진아, 홍자람 작가는 "작업을 하면서 행복했다"며 기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서로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주면서 마지막 회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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