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한때 심은진을 여자로 좋아했다"

김수진 기자  |  2008.11.14 10:06


가수 휘성이 방송에서 과거 심은진을 여자로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휘성은 오는 15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심은진과 함께 출연, 우정을 과시하며 "한때 심은진을 여자로 좋아했다"고 밝혔다.

휘성은 "심은진이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활동할 당시 친해졌다"면서 "심은진이 술에 취해 찾아와 30분 정도 대화를 나눴고, 심은진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은진은 이 자리에서 "휘성의 엉덩이를 두드리다가 친해졌다'며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댄서였던 휘성이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것을 알고 귀여워 멤버들과 함께 엉덩이를 두드리며 인사하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심은진은 또 "휘성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가끔 남자로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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