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과 한국계 미국배우 다니엘 대 김이 미국 연예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의 엔터테이너 25인'(The 25 Entertainers of the Year)에 들었다.
14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미국 ABC드라마 '로스트' 시즌4에서 부부로 열연 중인 김윤진과 다니엘 대 김이 '올해의 엔터테이너 25인' 중에서 17위를 차지했다.
김윤진은 앞서 지난 2005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뽑혔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매년 11월 말 '올해의 엔터테이너 25인' 중에서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엔터테이너'를 선정, 발표한다. 지난해에는 할리우드의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이 선정됐다.
이밖에 올해 '25인'에는 픽사 애니메이션 '월E'(14위), 전세계 흥행작 '맘마미아'의 여주인공 메릴 스트립(11위),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 등 여성출연진(8위) 등이 순위에 들었다.
3위는 배트맨 시리즈 6번째 영화 '다크나이트'의 고 히스 레저와 크리스천 베일 등 출연진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등 스태프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2위는 최근 미국 대선에서 세라 페일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를 흉내내 화제를 모은 여성 코미디언 티나 페이가 이름을 올렸다.
영예의 1위는 영화 '아이언맨'과 '트로픽 썬더'의 남자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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