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앵커, 미소지으며 'KBS 뉴스 9' 떠났다

김수진 기자  |  2008.11.14 22:03


김경란 KBS 아나운서가 14일 오후 KBS 간판 프로그램 1TV 'KBS 뉴스 9'를 미소를 지으며 하차했다.

앵커를 맡아온 김경란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KBS 뉴스 9'를 떠났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시청자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홍기섭 기자와 함께 17일부터 단행되는 KBS 개편을 맞아 앵커에서 물러났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1월 1일부터 '뉴스 9'의 진행을 맡아왔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KBS 뉴스 9'에서 하차이후 1TV '지구촌 네트워크 한국인',2TV '생방송 시사 360',1TV '사랑의 리퀘스트' 등 총 3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

한편 김경란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오는 17일부터 조수빈 아나운서가 박영환 기자와 함께 'KBS 뉴스 9'의 앵커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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