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김동완 "늦게 가는 만큼 열심히.."(일문일답)

공주(충남)=이수현 기자,   |  2008.11.17 13:23
가수 김동완 ⓒ공주(충남)=임성균 기자 tjdrbs23@


신화의 김동완(29)이 한중일 200여 팬의 배웅 속에 입소했다.

김동완은 15일 오후 충남 공주 훈련소에 입소하며 병역의무에 돌입했다. 김동완은 이곳에서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김동완은 이날 오후 12시57분 훈련소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팬과 취재진에게 입소 소감을 밝혔다.

-지난 밤에 잠은 잘 잤나.

▶꿈도 안 꾸고 잘 잤다.

-입대를 앞둔 소감이 어떤가.

▶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4주 동안 훈련 잘 받고 오겠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잘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신화 멤버들이 뭐라고 하던가.

▶에릭이 진지하게 로션 꼭 챙겨가고 신발도 크게 신으라고 조언해줬다. 아침에도 기분이 어떠냐고 전화해줬다.

-입대 전 각오는 어떠한가.

▶남들보다 늦게 가는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병역 의무를 마친 뒤 계획은 어떠한가.

▶신화로 활동을 재개하고 싶다.

-공익으로 근무하게 됐는데 어떤 각오로 임하겠는가.

▶앞으로 주어진 시간을 저를 위해, 또 구민과 국민을 위해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에릭과 제가 먼저 입소했지만 다른 신화 멤버들은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에 대한 관심을 계속해서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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