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개봉 첫 주 7060만 달러로 北美 1위

김건우 기자  |  2008.11.24 07:13


뱀파이어의 로맨스를 그린 '트와일라잇'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여성감독 캐서린 하드윅의 '트와일라잇'이 70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1위에 올랐다.

영화는 스테프니 메이어의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햇빛을 사랑하는 17세 소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와 뱀파이어 에드워드 컬렌(로버트 패틴슨 분)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다.

'트와일라잇'의 오프닝 성적은 '다크나이트'가 기록한 1억 5800만 달러 이래 최고의 흥행 성적이다. 영화는 새로운 '해리포트' 시리즈를 예고했다. 많은 어린 소녀 팬과 그들의 부모들은 영화의 월드 프리미어를 보기 위해 캠프를 치며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개봉일인 목요일 자정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영화 관객의 55%가 25세 이하의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작사 서밋사의 리치 페이는 "어린 여성관객이 있는 곳에는 어린 소년들이 따라올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27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2위로 내려왔다. 개봉 후 10일 동안 1억 948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전 세계에서는 4억 1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볼트'가 3위에 올랐다. 영화는 슈퍼독 볼트의 온갖 모험과 위험으로 가득 찬 일상을 그린다. 지난 주 수익은 2700만 달러다. 존 트라볼타가 목소리를 맡아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영화의 개봉 성적이 40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디즈니는 3000만 달러의 정도의 수익을 올리며 추수감사절까지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림웍스의 애미네이션 '마다가스카2'는 지난 주 1600만 달러, 누적 수익 1억 3744만 달러를 벌며 4위에 올랐고 5위는 722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롤모델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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